개인위생이란 신체의 청결을 유지하여 건강상태를 보호, 증진하기 위한 행위로 적절한 개인위생은 한 개인의 안위, 안전,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개인위생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의 청결과 통합성이 유지될 수 있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증진됩니다.
  • 상쾌한 기분으로 숙면을 유도하여 안위 및 건강상태가 증진됩니다.
  •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관절가동범위가 증진됩니다.
  • 말초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개인위생 실천은 개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목욕 시간, 머리 감기의 빈도, 침상 홑이불 교환 횟수, 수면 시 잠옷 등은 개인마다 중요도가 다르므로 중요한 것은 대상자에게 편안하게 제공하는 것이며 개인의 기호를 존중하면서 개인위생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침상목욕

목적 :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냄새를 제거합니다.

  • - 피부의 혈액순환을 자극합니다.
  • -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 - 신체적, 정서적 안위감을 줍니다.
  • - 환자의 관찰과 위생교육 및 관계 증진의 기회가 됩니다.

준비물품

  • - 더운물(43-46도), 대야(1/2-1/3), 목욕담요, 물수건 2장, 목욕수건 2장 이상, 소변기 또는 변기, 세탁물 주머니, 비누, 홑이불, 환의, 베갯잇

방법

  • 1. 환자에게 절차를 설명합니다.
  • 2. 필요한 물품을 모두 준비합니다.
  • 3. 변기나 소변기를 제공합니다.
  • 4. 손을 씻습니다.
  • 5. 윗 침구를 벗기고 목욕담요로 덮습니다.
  • 6. 필요 시 환자의 구강위생을 도와줍니다.
  • 7. 옷을 벗기고 목욕담요로 잘 덮어줍니다.
  • 8. 약 43-46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대야의 1/2 – 1/3정도 준비합니다.
  • 9. 환자의 가슴 위에 목욕 수건을 놓습니다.
  • 10. 물수건으로 목욕장갑을 만들어 손에 씌워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합니다.
  • 11. 물수건에 비누를 묻히지 않고 눈의 안쪽에서 바깥 눈 꼬리 쪽으로 닦아냅니다.
  • 12. 환자의 얼굴, 목, 귀를 닦고 말립니다.
  • 13. 환자의 멀리 있는 쪽 팔을 노출시킨 후 그 밑에 목욕수건을 길게 놓습니다. 손목 쪽에서 팔쪽으로 길게 힘 있게 문지르며 닦고 헹군 후 말립니다. 겨드랑이를 잘 씻습니다.
  • 14. 환자의 손 아래에 대야를 놓고 손을 담그고 씻고 말립니다.
  • 15. 다른 쪽 팔과 손도 같은 방법으로 씻습니다.
  • 16. 환자의 가슴 위에 놓은 목욕수건 속으로 손을 넣어 환자의 가슴을 씻고 말립니다.
  • 17. 목욕담요를 환자의 회음부위로 내리고 환자의 복부를 씻은 후 말립니다.
  • 18. 먼 쪽 다리를 노출시킵니다. 목욕수건을 다리 아래에 길게 놓고 다리를 씻습니다. 발목에서 무릎 쪽으로, 무릎에서 대퇴 쪽으로(말초에서 중심으로) 씻고 말립니다.
  • 19. 환자의 발 가까이에 목욕대야를 놓고 환자의 발을 담그고 씻고 말립니다.
  • 20. 다른 쪽 다리와 발도 같은 방법으로 씻습니다.
  • 21. 엎드린 자세나 옆으로 눕도록 하여 등과 둔부만 노출되도록 목욕담요와 목욕수건을 덮습니다.
  • 22. 등과 둔부를 씻고 말립니다. 항문 주위의 청결, 천골 부위의 발적이나 피부손상이 있는지 살핍니다.
  • 23. 금기가 아니면 환자에게 등 마사지를 실시합니다(회음간호가 끝난 후 실시하도록 합니다).
  • 24. 물수건, 목욕수건은 필요할 때 마다 바꾸고 물도 자주 교환합니다.
  • 25. 회음부를 깨끗이 해주거나 또는 스스로 회음부 간호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26. 깨끗한 옷을 입도록 도와줍니다.
  • 27. 수건으로 베개를 덮고 머리를 빗어줍니다.
  • 28. 홑이불, 베갯잇 등을 교환합니다.
  • 29. 손을 씻습니다.

침상에서 머리감기

준비물품

  • - 샴푸, 린스, 방수포 또는 비닐, 수건, 이동식 싱크 혹은 U자형 비닐홈통, 신문지, 물받이통, 물통과 물(40-43℃), 탈지면, 빗, 드라이어

머리감기 전 준비

  • 1. 베개 위에 방수포와 수건을 덮습니다.
  • 2. 그 위에 샴푸통과 바람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싱크(의료기상에서 구입 가능)를 놓습니다. 만일 이것이 없다면 수건이나 담요 혹은 시트를 긴 막대모양으로 말아서 U자 모양으로 만든 후 큰 비닐 주머니에 넣어 사용합니다. 비닐 주머니를 물받이통까지 늘어뜨리고 위에서 물을 사용하고 물받이통으로 흘러내리도록 합니다.
  • 3. 얇은 면 담요로 환자를 덮어주고 머리와 어깨를 침대 가장자리 쪽으로 옮기도록 도와줍니다. 목 둘레에 수건을 접어서 놓아주고 탈지면으로 귀를 막아 주고 비누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수건을 접어 눈을 가립니다.

방법

  • 1. 40-43℃의 따뜻한 물로 머리를 적신 후 샴푸를 발라 잘 문지릅니다. 깨끗하게 여러 번 헹구고 원할 경우 린스를 바릅니다.
  • 2. 마지막으로 한번 더 헹군 후 사용한 물건들을 모두 정리하고 머리에 수건을 씌웁니다.
  • 3. 수건이나 드라이어로 말린 후 빗으로 빗어 줍니다.

면도하기

준비물품

  • - 전기면도기 또는 안전면도기, 면도크림이나 비누, 물컵, 따뜻한 물, 수건, 거울, 면도로션

방법

  • 1. 환자의 턱 밑에 수건을 대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얼굴을 적신 다음 면도 크림이나 비누를 발라 문질러줍니다.
  • 2. 피부를 팽팽하게 잡아당긴 후 수염이 난 방향으로 면도기를 짧게 움직이며 깎아줍니다. 이때 환자에게 입을 오므리거나 턱을 돌리게 해 안전하게 면도할 수 있게 합니다.
  • 3. 면도 후에는 얼굴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모두 닦아주고 말린 다음 원하면 면도로션을 발라줍니다.

구강관리

구강관리는 치아, 혀, 입천장 그리고 잇몸을 포함하는 입 전체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적

  • 1. 치아의 부식과 입 냄새를 예방합니다.
  • 2. 몸의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는 구강 내 감염을 예방합니다.
  • 3. 잇몸을 자극해 잇몸질환을 예방합니다.
  • 4. 입과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5. 입을 깨끗하고 신선하게 유지해 식욕을 증진시키고 식사를 즐겁게 함으로써 영양상태를 향상시킵니다.

준비물품

  • - 부드러운 칫솔, 치약, 물이 담긴 컵, 일회용 장갑, 수건, 곡반, 바셀린, 면봉

방법

  • 1. 손을 씻고 일회용 장갑을 낍니다.
  • 2. 환자 가까운 곳에 탁자를 놓고 준비물을 놓습니다.
  • 3. 환자는 가능하면 앉은 자세를 취합니다. 앉을 수 없으면 상반신을 높여 주고 고개를 옆으로 하거나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 4. 환자의 가슴에 수건을 놓습니다.
  • 5. 환자의 턱 아래 곡반의 오목한 면이 가도록 놓습니다.
  • 6.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칫솔질을 합니다.
  • 7. 물로 입안을 골고루 헹군 다음 뱉도록 합니다.
  • 8. 곡반을 치우고 수건으로 턱과 입 주위를 닦아줍니다.
  • 9. 면봉으로 입술에 윤활제를 발라 줍니다.
  • 10. 사용된 도구를 치우고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취해줍니다.
  • 11. 손을 씻습니다.

의치간호

목적

  • 1. 구강을 청결하게 하여 안위감을 줍니다.
  • 2. 감염을 예방하며 구강을 살핍니다.
  • 3. 의치를 관리하여 기능을 유지하게 합니다.

준비물품

  • - 치약, 칫솔, 바셀린, 거즈, 종이수건 또는 물수건

방법

  • 1. 손을 씻습니다.
  • 2. 환자를 앉히거나 옆으로 눕도록 합니다.
  • 3. 환자 스스로 의치를 뺄 수 있으면 엄지와 검지로 앞니의 윗부분을 거즈로 싼 후 의치를 위아래 방향으로 약간 움직여서 빼도록 합니다.
  • 4. 먼저 위쪽 의치를 빼서 의치용기에 넣습니다.
  • 5. 아래 의치는 잡고 왼쪽을 오른쪽보다 조금 낮게 하면서 돌려 입에서 제거한 수 의치용기에 넣습니다.
  • 6. 세면대에 가서 세면대 안에 종이수건이나 물수건을 깔고 의치를 꺼내 놓습니다. 의치는 미끄러우므로 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7. 칫솔에 치약을 묻혀 의치를 골고루 닦습니다.
  • 8. 흐르는 미온수에 의치를 헹굽니다.
  • 9. 의치에 울퉁불퉁한 곳이나 헐은 곳 등을 살펴봅니다. 이것은 혀나 구강 또는 입술을 자극하게 됩니다.
  • 10. 환자의 구강 내에 출혈, 궤양 또는 병변 등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 11. 의치삽입 전에 물로 구강을 헹구도록 합니다.
  • 12. 의치를 끼울 때는 입술 등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13. 면봉으로 입술에 윤활제를 바릅니다.
  • 14. 사용된 도구를 치우고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취해줍니다.
  • 15. 손을 씻습니다.

침상갈기

홑이불을 갈고 침상을 깨끗이 하여 구김살이 없게 함으로써 욕창을 예방하고 환자의 불편감을 덜어주게 됩니다.

방법

  • 1. 환자를 침상 한쪽 편으로 이동하여 옆으로 누입니다.
  • 2. 홑이불을 걷어 올려 환자의 등 밑으로 밀어 넣습니다.
  • 3. 홑이불을 걷어낸 자리에 새 홑이불을 반으로 접어 침요 중앙선에 맞춘 후 침요 밑으로 집어넣고 남은 절반은 말아서 환자의 등 밑으로 집어넣습니다. 환자를 반대편으로 돌려 눕히고 헌 홑이불을 걷어내고 새 홑이불을 평평히 잡아당겨 구김살이 없도록 침요 밑으로 집어넣습니다.

체위변경

체위변경의 원칙

  • - 약간의 굴곡을 줍니다.
  • - 장기간 쭉 뻗고 있는 것은 근육에 불필요한 긴장을 초래합니다.
  • - 해부학적 체위에 가까운 체위로 합니다.
  • - 해부학적 체위란 사람이 바로 서서 발을 붙이고 상지는 엄지를 밖으로 하여 늘어뜨린 상태를 말합니다.
  • - 체위변경은 적어도 2시간 마다 합니다.
  • - 움직이기 힘든 사람의 경우, 적절하게 지지해줄 베개와 같은 도구를 사용합니다.

옆으로 눕는 체위

  • - 환자가 바닥쪽으로 몸을 향해 옆으로 누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쪽 팔은 어깨가 굽는 것을 막기 위해 몸체에서 떼어내고 팔꿈치를 구부리게 합니다. 베개를 이용해 지지합니다. 윗 어깨와 엉덩이를 같은 높이에 있게 하여 척추의 꼬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쪽 다리 밑을 베개로 지지하여 침대와 평행상태가 되게 하면, 다리와 대퇴가 안쪽으로 휘어지는 것(내전)을 막을 수 있고, 아래쪽 다리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욕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똑바로 눕는 체위

  • - 머리와 어깨를 적당한 크기의 베개로 지지하여 목이 과도하게 꺾이는 것을 막습니다. 엉덩이 옆에 돌돌 말은 수건을 두고 무릎아래에 알맞은 높이의 베개를 받혀 대퇴가 밖으로 휘지 않도록 하며 신체선열을 유지해 줍니다. 수건을 얇게 접어 손바닥 높이 정도로 허리에 받혀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가락이 굽어진 채로 있지 않도록 돌돌 만 수건을 가볍게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베개를 받쳐 팔을 올림으로써 팔의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엎드리는 체위

  • - 엉덩이와 무릎을 충분히 뻗게 하고, 입안의 분비물이 나올 수 있게 고개를 옆으로 돌립니다. 무릎과 발목사이를 약간 올려 발의 정상체위를 유지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