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따른 신체적·정서적 변화

태아의 특징

태아의 특징 - 키 : 약 32~35cm, 몸무게 : 약 800~1500g, 자궁의 크기 : 약 24~28cm
  • 피부가 암적색을 띠면서 지방으로 덮이며 주름이 많아집니다.
  • 태지가 증가해 온몸을 뒤덮어 태아를 보호합니다.
  • 밤과 낮을 구분하며 뇌가 발달해 몸 전체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 소리에 더욱 민감해져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 폐가 발달합니다.
  •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 남자아기는 고환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변화

엄마의 변화 : 임신 7개월 째 자궁의 크기 이미지
  • 배가 불러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동작이 서툴러집니다. 넘어질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균형을 위해 몸을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돼 요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배와 유방 주위에 임신선이 생깁니다. 배가 불러지면서 몸 구석구석에 보라색 임신선이 생깁니다. 임신선은 출산을 하면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배가 불러오면서 호흡이 점차 가빠지고 잠을 자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 착색 등 피부에 변화가 오고 복부가 심하게 가렵습니다.
  • 체중이 늘어나면서 다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다리가 붓고 피로해집니다. 심할 경우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합니다. 이 증세는 밤에 잘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종아리 부분을 꼭꼭 눌러주면 한결 좋아집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더욱 심해집니다.
  •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갈비뼈 위까지 올라갑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위장을 압박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대장을 눌러 변비가 더욱 심해집니다.
  • 때때로 자궁이 잠시 단단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커진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오는 임산부도 있습니다.
  • 임신중독증을 조심해야 할 시기이므로 가능성이 있는 임신부들은 검진을 꼭 받도록 합니다.

임산부의 주의사항

  • 배의 땅김이 평소보다 강해지거나 빈번해지면 휴식과 안정을 취합니다.
  • 고칼로리와 염분,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임신중독증을 예방합니다.
  • 오랜 시간 외출하면 피로해지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요통이 심해지면 임산부 체조와 임산부 수영을 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