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따른 신체적·정서적 변화

태아의 특징

태아의 특징 - 키 : 약 28~30cm, 몸무게 : 약 650g, 자궁의 크기 : 20~24cm
  • 피부색이 붉고 아주 쭈글쭈글합니다.
  • 뼈와 근육이 발달하면서 튼튼해지고, 눈꺼풀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눈을 뜹니다.
  • 태아의 귓속에 균형기관이 발달합니다.
  • 머리카락 색이 짙어지고 속눈썹, 눈썹도 선명해집니다.
  • 손가락을 빨면서 맛을 느낍니다.
  • 양수양이 늘면서 아기가 활발하게 놀아 태동이 확실해집니다.
  • 호르몬 분비기관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엄마의 변화

엄마의 변화 : 임신 6개월 째 자궁의 크기 이미지
  • 몸무게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배가 불러옵니다. 자궁의 높이가 임산부의 배꼽 높이까지 됩니다. 허리나 등에 무게가 실리면서 요통이나 배의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심장의 부담이 많아지면서 소화불량, 헛배부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도 가빠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는 갑상선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자궁이 커져 정맥을 압박하여 하반신의 혈액 순환에 다소 무리가 가면서 다리가 당기고 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심한 임산부는 치질로 고생을 할 수 있으니 배변습관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 팔, 어깨 등이 쉽게 붉어지고 심할 경우 색소반점이나 울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대해진 자궁이 골반 속 혈관을 압박해 하반신에 울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곧 없어지므로 심하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골반 내 혈액순환이 활발해짐에 따라 질분비물 양이 증가합니다.
  • 임신성 고혈압을 주의해서 체크해야 할 시기입니다.

임산부의 주의사항

  • 몸 상태가 좋다고 무리하면 안됩니다.
  • 하루 외출하면 다음날은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충분한 수면이 중요합니다.
  • 충치 치료는 이 시기에 하도록 합니다.
  • 임산부용 속옷이 필요해집니다.
  •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이상 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이 있을 때는 반드시 진찰을 받도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