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이란 무엇일까요?

관상동맥(Coronary Artery)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한 혈관입니다. 심장은 계속해서 수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관상동맥이란 명칭은 심장을 왕관처럼 감싸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개의 주요 가지와 각각의 주요 가지에서 뻗어 나온 동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좌관상동맥(Left Coronary Artery, LCA)
    심장의 왼쪽 부분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크게 주요 분기인 전왼쪽 경동맥과 후왼쪽 경동맥으로 나뉩니다.
    전왼쪽 경동맥은 심장의 전방과 좌심실을 공급합니다.
    전왼쪽 경동맥은 심장의 전방과 좌심실을 공급합니다.
  • 우관상동맥(Right Coronary Artery, RCA)
    심장의 오른쪽 부분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주로 우심실과 심방을 공급합니다.
    [출처 - https://www.circulation.or.kr/ 대한심장학회]

관상동맥질환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관상동맥 질환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발생합니다. 이 지방 성분이 혈관 내에 침착될 경우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좁아져 원활한 혈액 순환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두꺼워진 혈관 벽 내면에 혈전이 생기면 혈관 내부가 더욱 좁아지게 되고, 혈관 수축이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혈관이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이처럼 관상동맥이 동맥경화가 심해져 혈관이 부분적으로 좁아지는 협착과 이로 인하여 막혀서 생기는 경우를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43]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의 관계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며, 고지혈증이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지질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나타내며, 특히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도 알려져 있는데, 고수준의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는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 콜레스테롤과 염증은 동맥벽을 손상시키고, 이후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아 염증반응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동맥 경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동맥 경화는 혈관 벽의 콜라겐과 칼슘이 쌓이면서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경직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혈관 내부의 통로가 좁아지며,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관상동맥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관상동맥질환(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을 혈류로 공급하는 중요한 동맥으로, 혈류의 감소나 차단은 심장근육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을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것은 동맥경화와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신체활동, 약물 치료 등을 통해 고지혈증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s://www.lipid.or.kr/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참고문헌]
대한심장학회, 심장백과. http://news.circulation.or.kr/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https://www.lipi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