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혈당측정

규칙적인 자기혈당측정은 식사, 운동, 스트레스에 따른 혈당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여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하고 혈당을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인슐린 주사를 하는 경우 인슐린 용량 조정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자기혈당측정을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단계 : 혈당조절의 목표 알기
    2단계 : 정확한 혈당측정법 배우기
    3단계 : 혈당측정 횟수와 시간 알기
    4단계 : 당뇨수첩 작성법 알기
    5단계 : 혈당패턴 파악하기
    6단계 : 혈당 변화의 원인 찾기
    7단계 : 혈당을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하는 법을 실천하기

    1단계 : 혈당조절의 목표 알기

    2단계 : 정확한 혈당측정법 배우기

    • - 자기혈당측정의 종류는 다양하고,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사용설명서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을 배워 검사하도록 합니다.
    [출처 - 똑똑한 자기혈당측정. 당뇨병교육간호사회]
    • 정확한 자기혈당측정을 위해 주의할 점은?
      - 검사지 코드번호 확인하기
      코드가 다르면 검사가 안되거나 검사결과가 정확하지 않으므로 코드를 확인합니다. 코드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맞출 필요가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 검사지 유효기간 확인하기
      통에 들어있는 시험지는 개봉 후 3개월 안에 사용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시험지는 혈당측정이 안되거나 결과가 부정확합니다.
      - 검사지 보관방법 점검하기
      습기, 직사광선, 열을 피해서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 자기혈당측정기 정확도 확인하기
      병원의 혈당치와 비교하여 오차 범위가 15% 이내에 들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알콜솜으로 소독 시에는 마른 후 채혈하기
      알콜이 덜 마른 상태에서 채혈하면 혈당수치혈당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채혈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
      - 알코올 솜을 사용한 경우 완전히 마른 후 채혈하기
      - 적절할 채혈부위 선택하기
      - 적절한 채혈침 깊이 선택하기
      - 채혈침은 재사용하지 않기

    3단계 : 혈당측정 횟수와 시간 알기

    • - 혈당 검사 시간
      • 식전 • 식후 2시간 • 잠자기 전
      ※ 식후 2시간 혈당 : 첫 숟가락 뜬 시점부터 2시간째 측정합니다.
    [출처 - 똑똑한 자기혈당측정. 당뇨병교육간호사회]
    • - 추가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 저혈당 증상을 느낄 때
      • 아플 때 : 4시간 간격으로
      • 장거리(2시간 이상) 운전하기 전
      • 운동 직전과 직후
      • 스트레스가 심할 때
      • 새벽 3시 : 인슐린 용량이 증량된 경우, 이유없이 아침 공복혈당이 계속 높을 때
      • 평소보다 과식을 하였을 때
    • - 혈당검사 빈도
      혈당검사는 혈당조절 정도, 현재의 치료방법, 저혈당 위험도, 특수상황(임신, 저혈당 인지장애) 등을 고려하여 검사 횟수와 시간을 정합니다. 혈당검사를 언제, 얼마나 자주할 것인가는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합니다.
    [출처 - 당뇨병교육지침서. 제4판. 대한당뇨병학회. 2019]

    4단계 : 당뇨수첩 작성법 알기

    [출처 - 똑똑한 자기혈당측정.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 - 혈당관리 어플리케이션 이용하기
      스마트폰의 혈당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혈당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언제나 휴대가 가능하여 일상생활전반의 식사, 운동등을 기록하여 혈당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블루투스 지원혈당기와 연동하여 혈당기록을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하여 혈당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똑똑한 자기혈당측정. 당뇨병교육간호사회]

    5단계 : 혈당패턴 파악하기

    • - 혈당수치가 목표 범위보다 낮거나 높은 혈당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살펴봅니다. 색칠한 혈당치를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가로축 살펴보기
      하루 중 전반적인 혈당흐름이 목표범위보다 얼마나 높은 지 살펴봅니다.
      둘째: 세로축 살펴보기
      아침, 점심, 저녁 중 주로 어느 시간 대에 반복적으로 혈당이 목표범위보다 높거나 낮은 지 살펴봅니다.
      셋째: 식전 혈당과 식후 혈당의 차이 살펴보기
      정상인의 식전혈당과 식후혈당의 변동폭은 20~60mg/dL입니다. 식전혈당과 식후 혈당의 차이를 살펴봅니다.

    6단계 : 혈당 변화의 원인 찾기

    • - 첫째 : 목표에서 벗어난 혈당 찾아내기
      혈당조절 목표범위 보다 낮거나 높은 혈당 수치를 봅니다. 먼저 저혈당, 공복 고혈당, 식후 고혈당 순으로 찾아봅니다.
      둘째 : 언제, 얼마나 자주 벗어났는지 확인하기
      셋째 : 저혈당, 고혈당의 원인 찾아보기
      식사, 운동, 특이사항, 기분, 약물 등의 기록을 살펴보면서 저혈당과 고혈당의 원인을 찾아봅니다.
    • - 식후혈당이 높은 경우
      • 탄수화물(곡류군, 과일군, 우유군) 섭취량 점검하기
      • 식후 1시간에 운동을 하였는지 점검하기
    • -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
      • 어육류군과 지방군을 과다 섭취했는지 점검하기
      • 충분히 잠을 잤는지 점검하기
      • 스트레스 점검하기
    • - 공복혈당이 낮은 경우
      • 공복에 술을 마셨는지 점검하기
      • 운동시간이 길었는지 점검하기
    [출처 - 당뇨병환자 간호 및 상담. 대한간호협회. 2017]

    7단계 : 혈당을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하는 법을 실천하기

    • - 단기간 고혈당으로 심각한 당뇨병의 합병증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혈당을 여러 해 동안 계속해서 조절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저혈당과 고혈당의 원인을 파악하였다면, 이제는 그 원인이 될 만한 생활습관을 버리고, 좋은 생활습관을 선택하여 실천하는 것이 성공적인 당뇨병관리의 열쇠입니다.
    • - 고혈당과 저혈당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출처 - 당뇨병환자 간호 및 상담. 대한간호협회. 2017]
<참고문헌>
1. 똑똑한 당뇨관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 2022
2. 똑똑한자기혈당측정.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2015
3. 당뇨병교육지침서 4판. 대한당뇨병학회. 2019
4. 온라인 보수교육: 당뇨병환자 간호 및 상담. 대한간호협회. 2017

2) 연속혈당측정

연속혈당측정(CGM)?

  • -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5분마다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혈당값을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혈당 추이를 추세선과 추세 화살표로 볼 수 있어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발생하면 경보음이 울립니다. 따라서 혈당 상태 또는 경보음에 따라 관리에 유의하게 되므로 적절치 않은 혈당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지며, 특히 야간저혈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 측정(CGM)의 원리

  • - 일반적인 자기혈당 측정은 손가락 끝의 모세혈관에서 포도당을 측정하는데, 연속혈당측정(CGM) 기기의 센서는 (혈관이 아닌) 세포 주변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해서 보여주게 됩니다. 따라서 혈관의 포도당이 세포 간질액으로 전달되는 시간이 소요되어 연속혈당 측정(CGM) 기기에서의 혈당값은 실제 혈당값보다 보통 5~15분(최소 0분~최대 45분)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 연속혈당측정을 이용한 혈당 조절 길잡이. 대한당뇨병학회. 2022]

연속혈당 측정(CGM) 기기는 언제 사용하나요?

  • - 혈당변동폭이 클 때
  • - 심한 저혈당, 잦은 저혈당, 야간 저혈당 시
  • - 저혈당 무감지증
  • -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
  • - 인슐린 펌프 사용 시
  • - 설명할 수 없는 당화혈색소 상승 시
  • - 인슐린 치료법을 변경한 경우
  • - 혈당과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상황이나 성장기
  • - 임신

연속혈당 측정(CGM) 기기의 구성요소는 어떻게 되나요?

  • - 연속혈당 측정(CGM) 기기는 센서(sensor), 송신기(transmitter), 수신기(receiver)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다음의 역할을 합니다.

    • 센서 : 피부에 부착하여 혈당을 감지(측정)하는 역할
    • 송신기 :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센서로 측정된 혈당 수치를 수신기로 전송
    • 수신기 : 송신기로 전송받은 혈당 수치를 표시

    덱스콤과 가디언 커넥트는 3가지로 구성되었으나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센서와 케어센스 에어는 송신기가 하나의 장치로 연결되어 있다. 수신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올투자증권. 2023]

연속혈당측정(CGM) 기기 부착방법은?

  • - 센서의 기본 부착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손을 깨끗이 씻고 준비물(센서, 송신기, 삽입기, 알코올솜, 부착 테이프)을 점검한다.
    • 센서 부착 전 부착할 부위를 알코올솜으로 닦아 깨끗하게 한다.
    • 삽입기(=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센서를 피부에 부착시킨다.
    • 피부에 부착된 센서에 송신기(=트랜스미터)를 결합시킨다.
    • 테이프로 센서와 송신기를 고정한다.

    ※ 참고 :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아이센스 에어는 센서와 송신기 일체형으로 송신기 결합 과정 및 이후 테이프로 고정하는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센서의 기본 부착 원리는 동일하나 기기별로 구성요소의 모양이나 삽입 보조기구 등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부착 방법은 다음 링크나 구입 시 회사 안내 책자를 이용합니다.

연속혈당 측정(CGM) 기기 성능비교

아이센스 Dexcom Medtronic Abbott
제품명 케어센스 에어 G6 Guardian 4 Libre1
보정(Calibration) 필요 Not required,
can perform
Not required,
can perform
Not required,
cannot perform
평균 절대 상대 차이(MARD) 9.8% 9.0% 10.6% 9.4%
알람 기능 Yes Yes Yes No
Warm up 시간 2시간 2시간 2시간 1시간
센서 사용 기한 15일 10일 7일 14일
트랜스미터 사용 기한 - 90일 1년 -
간섭물질 아세트아미노펜
간섭없음
(최대하루 4g)
아세트아미노펜 비타민 C, 아스피린

외래 혈당 프로필(Ambulatory Glucose Profile, AGP)란?

  • - AGP는 일정 기간 이상 모아진 혈당 데이터를 분석하여 혈당 범위 및 혈당 변동성 등의 표준화된 통계 및 그래픽 정보를 나타내는 단일 폐이지의 보고서입니다. 14일 이상 모아진 동일 시간대의 혈당을 낮은 값부터 높은 값 순으로 나열했을 때 5%, 25%, 50%, 75%, 95% 값들을 그래프로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14일 이상 혈당을 모아 이러한 그래프를 만들면 한 달 이상의 장기적 경향을 대부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연속혈당측정을 이용한 혈당 조절 길잡이. 대한당뇨병학회. 2022
2. 질병 가이드라인으로 본 종목가이드라인-당뇨 편. 다올투자증권. 2023
3. 똑똑한 당뇨관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