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교대근무제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개최 (21.11.19)
본회에서는 교대근무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간호사 교대근무제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11월19일(금)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하여 간호관리자 및 간호사 5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대근무제의 연구결과, 다양한 근무제를 도입한 병원의 운영사례, 보건복지부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을 맡은 이경이 제2부회장(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은 교대근무제 개선 제도가 근무유형만 다양화 하는 것이 아닌, 간호사 배치수준을 염두에 두고 정책이 실행되어야 하며, 각 기관에서 인건비에 준하는 비용이 보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박경숙 강릉원주대 간호학과 교수는 ‘적정인력, 적정근무, 적정휴식-예측가능한 패턴형 근무제 모델 제안’을 주제로 교대근무의 환경분석을 통한 모델을 제시하였고, 청구성심병원(이규민 간호부장)과 삼성서울병원(김미순 전 간호본부장,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교수)의 운영사례를 통해 중소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근무제의 시행 방법 및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유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보건복지부 교대근무제 개선 관련 시범사업 추진 방향’ 에 대해 강의한 양정석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교대근무제를 정착시켜 신규간호사의 이직은 감소, 경력간호사의 재직을 증가시켜 간호서비스를 향상 시키기 위한 것임을 피력하였으며 교육전담간호사 제도의 확대 추진 등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