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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

병원간호사회의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

회장님 사진

존경하는 14만 5천 병원간호사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간호사, 국민과 함께하는 간호사를 위하여 변화 이상의 혁신으로 힘있고 영향력 있는 병원간호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제 25대 병원간호사 회장 한수영입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중임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3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의료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료자원의 불균형, 간호사의 높은 사직율, 그리고 우리의 숙원인 간호법은 우리 병원간호사들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입니다.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변화, 업무 현장에서의 세대 간 소통 방식 개선 등에 대한 준비와 대응도 필요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혁신 목표를 세우고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째, 간호법 제정까지 병원간호사회가 중심이 되어 앞장서겠습니다.
대국민, 대국회 홍보 활동 강화를 통하여 단합된 조직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간호법 제정의 일선에 서겠습니다. 또한, 간호법 제정 이후에도 현장에 맞는 법체계의 완성을 위해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소통하며 협력하겠습니다.

둘째, 조직 강화를 통해 병원간호사회의 영향력을 재고하겠습니다.
지회, 분야별 간호사회와 정기적 소통, 임원교육, MZ 세대 참여 확대, 재정 강화 등을 통하여 내부 조직력을 강화하고, 간호 정책 제안, 유관 단체와의 협력적 교류를 통하여 병원간호사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셋째, 전국 병원 간호현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역별 규모별 병원의 간호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병원간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 병원 관리자와 간호사 교육 활성화, 간호 인력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표준근로지침과 임금가이드라인 적용 및 간호업무 표준화 확산에 주력하겠습니다.

넷째, 간호사의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이루겠습니다.
간호사의 성장과 발전 전략 수립, 간호사 고용 안정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간호수가 관리, 일가정 양립근무환경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병원간호사회 회원 여러분!
병원간호사회는 1975년 창립 이래 많은 어려운 상황에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발전해 왔습니다. 저는 앞으로 16개 시·도 병원간호사회, 12개 분야별 병원간호사회, 8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유연한 업무추진, 최선의 판단, 상생의 협업과 강력한 정책 제안을 통하여 앞서 말씀드린 혁신을 이뤄가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런 계획이 현실화 될 것이며, 병원간호사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런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병원간호사회 회장
한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