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새소식

병원간호사회 소식을 먼저 만나보세요.

운영자

병원간호사회 창립 45주년 발자취 - 제1기 출범기 <3> 간호수가 신설을 위한 활동

병원간호사회 창립 45주년 발자취

- 제1기 출범기 <3> 간호수가 신설을 위한 활동 -

 

 

1975년 대한임상간호원회 창립으로 출발한 병원간호사회가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하였다.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45년간 병원간호사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제1기 출범기, 2기 성장기, 3기 발전기, 4기 도약기 순으로 회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그 세번째 편으로는 제1기 출범기(1975~1989) 중 간호수가 신설을 위한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1987년 적정간호수가 책정을 위한 협의회>


간호수가 신설을 위한 활동

 

01 간호관리료 책정준비위원회 구성

1977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의료보험제도에는 진료행위별로 수가체계가 도입되었지만 간호행위에 대한 수가가 명기되어 있지 않아 간호전문직의 발전, 회원의 사기저하 및 국민의료 서비스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었다. 전국 의료보험 실시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같은 해 8, 서울시간호과장회와 합동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기본관리료와 간호관리료를 세분화하여 간호료 책정을 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자료를 수집, 검토한 후 정리된 자료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간호협회에 제출하였다. 양측이 보건사회부에 건의토록 하여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5명의 위원을 선정 간호관리료 책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였다.

 

02 의료보험 수가 상 간호관리료 신설

전 국민 의료보험 실시를 앞두고 간호행위가 의료보험수가에 명시될 수 있도록 19873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의료보험수가상의 간호수가 책정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뒷받침할 조사연구의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자료 수집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의료보험 및 임상 실무자의 의견을 모았다. 의료보험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간호료 인정의 당위성에 대한 회원의 의식을 고취하고 이해를 증진시켰으며 본 사업을 일간지 및 전문지에 홍보하였고, 대정부·정당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19882월 진찰료 및 입원료가 따로 책정될 때 간호관리료도 포함되었다.

1988년도에는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간호원가 산정에 관한 연구-환자분류체계를 기초로 한’(책임연구원 박정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처음으로 내·외과 간호 환자분류조사지와 결정지침이 개발되었다. 또한, 의료보험수가 중 간호수가의 인상을 위한 간호관리료 차등제 적용을 위하여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간호인력의 현황을 조사하여 기본 간호관리료 인상을 건의하였다. 다음 해 특별위원회의 위원을 충원하여, 간호관리료를 입원료에 통합하기 위한 조정안을 내놓은 보건사회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계속하여 19896월에는 간호관리료의 인상을 이끌어내었다. 12월에는 ICU간호료 50% 가산제와 Hospice care료 신설을 위해 보건사회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