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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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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9년 신년사


2008년은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변화를 겪으며 지내온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저는 아침에 높이 떠오르는 해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붉고 힘차고 동그란 해가 또다시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새해에는 모든 사람이 저 태양처럼 활기차고 따뜻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소원을 그려보았습니다.

항상 일년을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다는 말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2009년은 다사다복한 해가 되도록 기원해봅니다.
병원간호사회는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뿌듯한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그런 간호현장,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2008년은 3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올해의 주요 사업을 간추려보고 새해의 계획도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올해는 오랫동안 회원들의 소망이던 병원간호사회관을 구입하여 리모델링하고 오픈하였습니다. 모든 과정에 여러분들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장충동에 아담한 보금자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3층에는 작은 교육실도 있어 여러 회원들을 만나고 우리의 현안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마음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회관건립 기금에 동참해주신 지회, 분야회,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둘째,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 해결방안의 모색에 주력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의 간호역사상 간호사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간호사의 역할과 중요성, 근무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간호인력에 대한 수차례의 토론회가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국회의원,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교육부 관계자들도 간호인력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해결접근도 다양하게 종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간호사인력 부족, 불균형에 대한 대책 안”을 12월에 최종 정리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큰 줄거리는 “간호인력 공급의 지속적인 확대”, “유휴간호사에 대한 재취업지원 확대”, “매력적인 근무환경조성을 통한 이직최소화”입니다, 각각의 하부 과제로 중소병원 직장보육시설 설치확대, 업무특성을 반영한 보수설계, 간호사 보수가이드라인 마련, 경력단절 간호사 재취업 교육활성화 등 14가지 장단기 세부과제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셋째, 간호현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실시입니다. 병원간호사회에서 주관하는 교육은 현장에서 필요성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며, 그 대상도 점차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의 신임수간호사를 중심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였으며, 내년에는 간호의 초심을 잃지 않고 간호사로서 전문적 성장을 하는데 중요한 시기인 4년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cheer-up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지회에서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순회 학술강연도 지회의 요구에 따라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맥주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두 차례 실시하였으며, 실무교육과 강사로 활동해주신 분들의 도움이 컸으며, 요구에 따라 내년에는 3차례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암환자의 급증으로 “암환자의 화학요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시행하였으며, 내년에는 두 차례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적 문제로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많은 간호사를 위하여 사이버 교육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개발된 기본간호부터 시작할 예정이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사이버 교육은 콘텐츠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미 개발된 프로그램을 협약에 의해 사용할 계획이며, 점차 내용개발도 실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째, 간호행위에 대한 다양한 간호수가개발 및 상향조정입니다.
올해는 “신생아간호 운영체계와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또한, 야간 및 휴일 간호관리료 가산 추진과, 응급의료관리료 차등제 신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섯째, 의료기관평가의 자율인증제 추진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업무는 병원간호사 회원 여러분의 소망과 원을 담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서 회원들과 보다 더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지회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였으며, 업무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도 듣고자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병원간호사 웹진을 매월 발송할 예정입니다. 보다 소상한 활동 내용과 의료계 동향을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을 가지고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도약하는 간호, 성장하는 간호사, 즐거운 간호현장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 해동안 바쁜 현장 업무에도 불구하고 회 활동을 위해 솔선수범하신 모든 시도병원간호사회, 분야별간호사회 회장단, 위원, 관계자 여러분, 무엇보다도 환자 곁에서 정과 성을 다한 간호사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08년 12월

병원간호사회 회장 박광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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