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원인력 역할정립을 위한 세미나 (2018. 10. 31)
본회에서는 현 의료계의 핫이슈인 PA를 포함한 전문지원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도모하고자 2016년과 2017년 진행하였던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문지원인력 역할정립을 위한 세미나'를 10월 31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1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개회사에서 조정숙 제2부회장은 혼재되어있는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PA 사이의 업무범위에 대한 구분과 역할정립이 필요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함께 고민하여 내년에는 전문지원인력 업무의 범위와 수준이 명확하게 정의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송라윤 충남대 간호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 제도를 통한 전문지원인력 역할정립'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전문지원인력 간호사는 간호부 소속으로 허용된 역할만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사각지대의 건강관리인력으로서의 포지션을 갖추는 전문간호사를 향해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민영 제주대 간호대학 교수의 '전문지원인력 역할정립을 위한 실태조사', 조문숙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책연구소 수석부장의 '상급종합병원 PA (Physician Assistant)의 이미지 및 역할확대에 관한 연구' 결과를 차례로 발표한 후 회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임상현장의 전문지원인력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