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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대 성영희 임상간호사회장 취임사

제 16대 성영희 임상간호사회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16대 임상간호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성영희입니다.
지난 28년 동안 임상간호사로 활동해 오면서 한 기관의 간호부서장이 되고 또 지금 우리나라의 임상간호사의 대표가 되고 보니 개인적으로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전국의 육만 이천 명의 회원님들과 대의원님들, 그리고 그동안 임상간호사회를 이끌어 오신 간호계의 선배님들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임상간호사회는 내년에 30창립 주년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3차에 걸친 장기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룩해왔으며 그 효과도 훌륭했다고 봅니다. 저는 이렇게 지난 30년간 임상간호계의 많은 선배님께서 발전시켜 온 우리나라의 임상간호를 이어받아 아시아에서 베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는 꿈을 감히 가져 보면서 앞으로 더욱 역점을 두고 해나가야 할 사업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임상간호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각 임상현장에서 국민건강에 공헌해 온 우리 간호사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리고 보다 질적인 간호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에 앞장섬으로써 간호사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주력해야할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대한간호협회에서 주력하고 있는 간호단독법이 제정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우리 임상간호사의 역할이 법적으로 규명됨으로써 우리의 간호가 책임과 권한을 수반한 독자적인 간호가 시행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임상간호의 표준을 설정하여 어느 임상현장에서도 간호서비스의 최저수준을 지킬 수 있는 지침이 마련되고 시행되어 우리가 제공하는 간호의 질적 보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로써 우리 간호사들은 각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수행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대상자들로부터 인정받는 간호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우리 간호사의 위상은 높아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다양한 꿈과 비전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임상 현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전문화되어 우리 간호사들의 업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임상간호사회에서는 간호의 전문성을 인정하여 각 임상분야별 분야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는 전문간호 영역으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문간호사 제도는 정식으로 입법화되어 교육기관이 지정되었으며 올해부터 전문간호사 교육이 정식으로 출범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임상간호사회에서는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을 갖춘 전문간호사들의 역할을 개발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 및 지도로 이들이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를 열심히 수행 할 것이며 새로운 영역 개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우리 간호사의 발전 방향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며 이러한 발전과 더불어 더욱 인정받는 임상간호현장의 간호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세번째, 간호의 경제적인 가치를 높여 가겠습니다.
역사적으로 간호는 여성 직업이라는 특성과 의사와의 의존적인 업무관계 등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가치가 평가 절하 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간호사가 시행하는 간호행위에 대해서 독립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부분도 많고 그에 대해 적정의 간호비 상환을 못 받고 있는 점도 있습니다. 그동안 본회에서도 많은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간호수가연구, 간호수가반영활동을 전개하여 1999년 11월에 간호관리료를 차등화해 지급하게 된 것은 임상간호의 경제적인 가치를 많은 부분 향상시킨 업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간호관리료의 원가보전 및 특수한 간호행위, 전문간호행위에 대한 간호료에 대해서도 적정수준을 상환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간호의 경제적인 가치를 높여 나아가는 것은 간호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네번째,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간호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나가겠습니다.
현대의 빠른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 간호도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료에 근거해 보다 선진화된 사업전략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보다는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간호관리 체계를 수립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간호의 과정이나 절차 자체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간호의 결과와 관련된 투입으로서의 간호 절차나 간호중재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즉 모든 것은 축적된 자료에 근거해서 관리를 해나가야 하며 그러기위해서는 간호 전산화, 간호 지원 시스템의 개발, 임상간호연구에 근거한 간호중재개발 등을 중점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병원의 간호조직관리에는 급격한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각 병원에서는 앞 다투어 조직변경 및 구조조정 등 새로운 관리모델을 구축하고자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몸부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간호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에서 희생당하는 아픈 경험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먼저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변신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러한 전략적 대응에 우리 임상간호사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다섯째는 간호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간호대상자의 만족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만족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대상자에게 양질의 간호를 수행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우리 간호사들의 만족도 향상입니다. 회원들의 근무 환경개선과 복리후생에 대해서 임상간호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상담과 자문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에도 임상회원의 복지를 전담할 직원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며, 우리 임상회원들에게 많은 복지기금이 돌아 올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 외에도 간호직 자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이벤트나 활동들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간호에 대한 본질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상간호 현장과 협회가 같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임상 간호사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2월

임상간호사회 회 장 성 영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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