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나를 간호사라고 부른다.
늘 고민이 많은 직업
아픈 환자들과 시작되는 하루
그 사이에 힘이 넘치는 한 사람
그런 나를 간호사라고 부른다.
짜증나고 힘든 일상 속에서
늘 힘이 넘치는 듯
기쁨이 가득한 듯
웃고 있는 그
그런 나를 간호사라 부른다.
환자들이 그에게서
위로와 위안을 얻는 것을 알기에
그는 늘 자신의 힘듦을 내색하지 않는다.
그런 나를 간호사라 부른다.
긍정의 에너지가 주변을 감싸고
세상의 모든 시련과 역경을
이겨낼 것 같은 그를
사람들은 간호사라
천사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