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_table=nstory&wr_id=325&page=12 병원간호사회 본문으로 이동

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형식이나 분량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작성하셔서 언제든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내용 중 채택된 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추후 채택된 글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보내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1.'간호사, 플러스 스토리'의 취지와 맞지 않는 글은 게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2. 응모 횟수에 제한은 없으나, 한 번 응모한 글에 대해 수정은 불가합니다.
  • 3. 응모한 원고는 반환되지 않으며, 채택 여부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드립니다.
  • 4.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응모하시기 바랍니다.
신청서 다운받기 응모하기

서로의 손잡이가 되어

   24시간이 모자라는 병원이 일상인 우리들, 바쁜 일상에 속아 여유를 가지지 못했던 우리들이

낭만과 자연이 가득한 바다로 1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새하얀 백사장을 살짝 물들인 바다 위를 바라보며 녹음이 가득한 숲길 따라 산책하고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나이도 경력도 상관없이 하나 되어 게임도 하고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고 진실 되게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나눴습니다.

서로 한걸음 가까이 가고 양보하기도 하며 얼굴을 보기도 바쁜 하루들 속

선물 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병원에서 바쁘게 뛰어다니고 방황하기도 하며 냉정을 찾기 위해 세차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잘 알아주는 관계가 되었음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전철 손잡이도 분명 힘없이 흔들리는 존재이지만 나를 잡아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해 바쁘게 뛰어다니고 흔들릴 것이지만 서로가 흔들리는

존재로서 서로에게 손잡이가 될 것입니다. 두 손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걸어도 마냥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길이 어떠한 길이든 우리들이 함께라면...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