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_table=nstory&wr_id=264&page=17 병원간호사회 본문으로 이동

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형식이나 분량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작성하셔서 언제든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내용 중 채택된 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추후 채택된 글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보내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1.'간호사, 플러스 스토리'의 취지와 맞지 않는 글은 게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2. 응모 횟수에 제한은 없으나, 한 번 응모한 글에 대해 수정은 불가합니다.
  • 3. 응모한 원고는 반환되지 않으며, 채택 여부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드립니다.
  • 4.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응모하시기 바랍니다.
신청서 다운받기 응모하기

달콤한 캔디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

 달콤한 캔디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

2016년 올 해도 어김없이 104일은 저희에게 따뜻한 날로 다가왔습니다.

간호사의 날인 ‘1004-Day’를 기념하여 우리 병원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간호사의 날 ‘1004-Day’이벤트는 간호부 주최로 매년 실시하는 이벤트로서 올해에는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내원객들에게 달콤하고 사랑이 듬뿍 담긴 캔디를 전하는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외래간호사회에서 준비한 막대사탕을 받았는데 이걸 어르신들이 드실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소아 청소년과에서 흔히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주는 막대사탕 이였기에 대상이 한정적이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진료시작과 함께 대기하고 있던 환자 및 보호자들이 한 분 두 분 오셔서 이 사탕 먹어도 되요? ~ 맛있겠다.” 라고 말하며 사탕을 가져갔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는 초코맛 사탕을 맛보고는 우리 손자도 좋아하겠네.” 라고 하시며 손자도 주고 싶은데 하나 가져가도 되요?”라고 물으셨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인 만큼 손자에게도 따뜻함을 전하길 바라며 사탕을 챙겨드렸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 할머니께서 어릴 적 우는 저를 달래기 위해 막대사탕을 입에 넣어주셨던 기억이 나서인지 살짝 뭉클해지는 감정도 느꼈습니다.

문진, 설문지 등으로 대기시간이 있는 이비인후과의 특성상 기다리다보면 할 일도 없고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번 ‘1004-Day’를 기념하여 준비한 캔디 이벤트가 그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캔디가 부족해서 더 많은 분에게 나눠드리지 못한 점은 조금은 아쉬운 점이지만 환자 및 보호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자체로도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 천사데이 행사로서가 아니어도 환자분들을 위한 의미있는 일들을 많이 많이 만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