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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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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세계 간호사 대회를 다녀와서


2015년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제 간호협회에서 주관하는 세계 간호사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보건 의료분야의 가장 많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간호사들이 모여서 간호의 수준을 높이고 상호교류를 위하여 135개국 12,000명의 간호사가 서울에서 함께 하였다.


6월 19일
중동에서 건너온 메르스가 한창 우리나라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보건의료인인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던 시점이라서 개최 전부터 맘 졸이고 애 태우던 우리 간호사의 축제장에 1989년 이후 26만에 다시 서게 되었다. 26년 전에는 4년차 간호사로서 통통 튀는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였던 기억이 있다.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 강의 시간에는 기필코 영어 공부를 하리라 다짐하였지만 나는 아직도 영어 울렁증을 가지고 있다.
2015 국제 간호사 대회는 엄마의 길을 함께 가겠다고 선택한 간호대학을 다니는 딸과 함께 참석하여서 더 의미가 있었다.
개회식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가기위해 올림픽공원을 걸을 때 하늘에 띄운 애드벌룬은 우리의 축제를 함께 즐기듯 바람에 흔들이며 파아란 창공에 떠다니고 있고 그날의 드레스 코드인 화이트와 블랙으로 차려입는 간호사들이 모여들었다. 따스한 날씨와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파란 하늘이 더욱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 
체조경기장 입구는 축하화환이 마치 의장대의 환영을 받는 듯하였다. 국제적인 행사로 내외귀빈을 모시는 장소라서 그런지 공항보다 더 엄격한 출입 전 심사를 받고 들어가 정해진 자리에 앉아 2015 국제 간호사대회 로고가 새겨진 응원풍선을 불어 준비하였다.
체육관 1층에는 형형색색의 국가를 상징하는 전통의상을 입은 간호사들로 가득하고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되었다. 사진을 찍는 간호사, 바쁘게 돌아 다니며 사교를 즐기는 간호사, 팀으로 구성하여 단체복을 입고 하나임을 과시하는 간호사 등이 축제를 같이 즐겼다. 간호사의 위상을 대변하듯 정말 많은 분이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대통령과 정치를 하시는 분들, 국제간호협회 운영진과 간호계 원로들이 무대 위를 장식하였다.
우리나라 간호사의 역사를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우리나라에 오신 최초의 간호사인 마가렛트여사의 자손이 훈장을 받았고 영상에서 보여준 첫 간호학교인 보구여관 출신 간호사의 모습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 속에 우리 선배님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았다.
간호사로 살아온 시간이 축복을 받는 카타르시스의 느낌이었다.


6월 20일 ~23일
2015 세계 간호사 대회 주제는 global citizen, global nursing이다.
간호사는 그 업무의 특성과 가치로 인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직종 중 하나이다.
국제보건기구의 사무총장이신 마가렛 챈여사의 기조연설은 나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간호사, 잠자는 거인에서 깨어나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간호사들은 우리의 발목을 묶고 있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민 건강에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없다. 간호사가 국민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면 국제보건기구도 함께 할 것이다” 라고 하셨다. 또한 “질병은 국경도 초월하여 이동하므로 건강문제는 한 나라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으며 한 나라의 좋은 결정이 다른 나라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는 않는다. 질병예방의 근본 원칙에 대해서는 재고를 하여야 하고 예방하지 않아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것” 이라고 하였다.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간호의 최신 지견을 강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코엑스 강의장 밖에 설치된 우리나라 간호사의 역사와 발전 모습, 간호협회 홍보관을 보던 중 MBC 기자가 인터뷰 요청을 하여 잠깐이나마 나의 간호철학과 간호사의 소명을 이야기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인터뷰는 7/3 M 경제매거진에서 방송을 하였다.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업무를 하는 간호사로서 관심이 있었던 나는 시뮬레이션 간호교육의 비중을 높힌 간호 학생의 만족도와 직무수행도가 그렇지 않는 교육시스템과 차이가 보는 연구에서는

50%의 시뮬레이션교육을 받은 학생도 간호사 면허시험에 합격을 하였으며 실무에 잘 적응한다고 한 보고를 들으며 공감하였다. 실제로 간호대학에서 시물레이션 교육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임상에서도 작용하여 교육을 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을 자주 경험하지 못하는 병동 간호사 15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심폐소생술의 시뮬레이션 교육을 시행한 바가 있다.
 강의 내용 중 마음에 와 닿은 몇 가지를 정리하여 본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주제와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위해 유엔의 선언문을 이행하는 과정에 대한 강의는 국제기구에서 체계적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공조하는 것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
비감염성 질환(NCDs : Non-communicable disease)은 암, 심혈관질환, 당뇨, 만성호흡기 질환으로 4대 위험 요소인 흡연,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운동부족, 과도한 음주 외에도 사회, 경제, 환경 등이 연관이 있는 복합적인 과제이다.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은 비감염성 질환을 관리하기위해 관심을 갖고 공동 대응하여한다.
이렇게 간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의를 통해 들으며 강의장 밖에 설치된 한국간호의 역사를 보는 기회가 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
사진 속의 간호사 선배님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여기서 전 세계 간호사를 초대하여 축제를 벌이고 자랑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마움과 두눈을 자극하여 눈물이 고인다.
간호사의 모습, 간호사 캐릭터, 간호용품 전시와 코엑스 몰의 세련되고 멋진 모습을 세계 간호사가 보면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아주기를 기대하였다.
보수교육을 확인하는 바코드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IT 기술을 자랑하는 기회가 되고 동시통역과 지급되는 번역기를 보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대한간호협회의 대단한 배려와 노력을 알 수 있었다.
코엑스가 워낙 넓어서 강의장을 이동 시 많은 걸음을 걸아야 했지만 이 또한 비감염성 질환을 줄이는 방법 중의 알기에 좋았다.
이번 행사를 참여하면서 좋은 점은 간호이론과 이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딸과 함께 하여 간호사에 대한 정보와 간호의 최신 지견,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내용을 설명하며 알 려주는 시간이고 간호사인 엄마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회가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온 간호사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졌다. 대회장에서 20년 만에 우연히 만난 옛 동료도 반갑고 자주 뵈었던 간호사를 만나 함께 회포를 푸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메르스가 한창 기승을 인 6월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2015년 국제간호사대회는 원래의 목적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국제간호사 대회를 준비한 대한간호협회에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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