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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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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찬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 특히 10월은 어느 아름다운 노래 가사처럼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은 계절이다. 또는 가을을 탄다는 미명 하에 단풍놀이, 온갖 축제들 구경에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계절이기도 하다. 이런 일상의 평범한 행복들조차 병원에 머무시는 우리 환우와 보호자분들을 생각하면 조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계절이 지나가는 그 순간순간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병원에서 창을 통해 볼 수 밖에 없는 우리 환자분들을 위해 우리 영남대학교병원 간호사회 ‘백영회’ 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단 하루였지만 환자, 보호자분들의 얼굴에서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나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행복했던 2013년 10월 4일, 천사데이. 

외래에서는 ‘당신의 혈당은 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고혈압과 당뇨병 상담 등을 해주는 무료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동시에 음료와 사랑의 떡을 제공해 드렸다. 환한 미소와 함께. 

 병동 곳곳에서는 낮근무, 저녁근무, 밤근무를 마치고 틈틈이 풍선을 불고 이벤트를 기획하고 선물을 준비하여 행사 테이블을 마련했다. 그런 정성들이 스며 있어서 인지 어느 이벤트 회사에서 준비한 장식보다 근사한 행사장도 이었다. 평소 같으면 분주히 뛰어다니는 의료진과 간간히 운동을 나서시는 환자뿐인 로비가 알록달록 장식들로 한층 밝고 환한 느낌이었다. 병동에서도 외래와 마찬가지의 주제로 혈압과 혈당 측정 및 상담을 진행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료와 떡, 뽀송뽀송 타월 선물을 증정했다.

 오후엔 본원 이산대강당에서 ‘환우와 백의천사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축제가 펼쳐져 환자, 보호자들은 다양한 음악·댄스 공연을 즐기고, 장기자랑 코너를 통해 마음껏 스트레스를 발산한 후 다양한 선물의 주인공이 되셨다. 긴 병원 생활, 이렇게라도 웃음을 드릴 수 있어 더 우리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병원이라는 곳이 환자분들이 계시다보니 항상 아프고, 힘들고, 인고의 시간들을 견뎌야하는 공간이지만 이렇게라도 환자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고, 조금 더 웃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작은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던 천사데이! 우리 백영회 간호사들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입원하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나으실 수 있도록 우리 간호사들은 언제나 환우 가까이에서 지켜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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