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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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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Day는 향기를 타고...

1004Day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우리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께 간호사들이 하루 동안 자원 천사가 되어 봉사하는 날이다.

우리 6층 병동은 정성껏 준비한 음료,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입원 환자들을 위해 미리 배워 둔 손반사마사지와 어깨마사지를 해드리며 쿠키와 소박한 수면양말을 나누어 드렸다.

분만실에 계신 환자분들을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 1004Day는 내가 한양대학교병원에 입사하여 맞는 두 번째 날이며, 지난해의 소중한 기억을 토대로 나는 올해의 역점 프로그램인 손반사마사지 교육을 받고 봉사에 임하였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손은 거칠고 군데군데 보이는 주사바늘 자국들이 오랜 입원기간과 투병의 고통을 증명하듯 투박했다. 레몬향기가 가득한 마사지크림으로 손반사마사지를 시작하니 처음에는 ‘자신의 손이 밉다’며 손 내밀기를 부끄러워하며 손 사례 치시던 분들마저도 점차 편안한 표정으로 양손을 맡기셨다.

우리들의 노력과 진심이 전해졌는지 평소 병동 근무 중에는 볼 수 없었던 환자분들의 행복한 미소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진정한 의미에서 그 분들과 라포를 형성하고 그 분들께 우리 병원의 사훈인 “사랑의 실천”을 실현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

 2013년의 1004Day 행사는 간호사란 육체적 돌봄 뿐 아니라 정신적인 돌봄까지 제공해야 한다는 ‘전인간호’의 실천의 장이 되었던 것 같다. 임상의 바쁜 업무로 환자분들께 좀 더 따뜻하게 대하지 못하고 돌아섰던 지난날의 아쉬움들이 다소나마 해소되고 내 가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엄마 품처럼 따뜻한 마음이 조심스레 싹트는 감동의 하루가 되었다.

 1004Day - 소박한 나눔으로 큰 기쁨과 보람을 체험한 축복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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