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내과에 4년차로 근무 중인 간호사입니다.
그러던 중 10월 초 기회가 되어 1004 day에 참여하여 환자분들의 혈당 및 혈압을 측정하고 간단한 상담을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4년 동안 근무했지만 1004 day 행사는 처음 참여해봐서 어색한 느낌도 있어 ‘잘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 그리고 사실은 조금 귀찮았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평소에 간호사로 병원에서 근무할 때 내과 병동이 일이 너무 많고 바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환자분들에게 설명이 소홀했던 적도 있고, 보람을 느끼지 못한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혈당 한 번 측정해드렸을 뿐인데 어르신들이 혈당 측정해보길 잘했다며, “감사합니다.”하고 웃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귀찮았던 마음도 금방 사라지고 겨우 두어시간이지만 뿌듯했던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이번 1004 day를 마치고 느낀 점이 참 많았습니다.
조금 더 설명을 잘해드릴 수 있었는데 부족했던 것 같고, 공부도 아직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늘 열심히 공부하고, 보람을 느끼기를 잊지 않는, 신규간호사 때의 마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간호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04 데이, 그 날만큼은 정말 날개 잃은 천사가 되었던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