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데이를 맞아 저희 외과&혈액종양내과병동은 환자분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 병동에서는 환자분들의 식사를 직접 배식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들의 사소한 행동에도 환자분들이 환한 미소로 보답해 주었고 그 미소는 저희에게 큰 보람을 주었습니다. 매번 저희가 하는 일이 아닌 작은 행동이 환자분들에게는 웃음이 되고 행복이 되고 사랑의 실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분들과 함께 즉석사진을 찍으면서 또 다른 추억을 남겼습니다.
고통스러웠던 수술과 기나긴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웃음을 잃었던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추억을 남겨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저희에게는 행복이 배가 되어 돌아왔고 고된 간호일이지만 그 안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병동뿐만 아니라 간호부에서 진행했었던 바자회, 풍선아트, 한방차 나눔, 무료 혈당검사 등을 통해 막연히 삭막하고 두렵다는 이미지가 있는 병원도 따뜻하고 편안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1004데이 행사 이후 간호사와 환자의 관계가 아닌 마음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환자와의 라포 형성으로 인해 더 친밀한 간호활동을 할 수 있었고 그런 간호할동으로 인해 환자들은 더 만족감을 느끼며 힘든 치료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뿐인 행사가 아니라 종종 이런 시간을 마련하여 환자분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병원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