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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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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병원 간호사 ‘1004Day 봉사활동’ 소감

 1004Day(천사데이) 행사는 사랑과 봉사의 간호사 정신을 되새기고 실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간호사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2013년 간호사 1004Day 봉사활동 주제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당신의 혈당은 정상인가요?’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작년 1004Day 행사에서 혈당 및 혈압과 관련된 건강 상담을 하는 활동을 했던 터라 ‘상담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덜 했던 것 같다. 오전 9시 부터 행사장에 안내문과 풍선을 붙이는 등의 준비를 하고, 오전 10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검사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했던 분 중에 40대의 남자 한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혈당이 140mg/dl 측정되었고 혈압은 정상이었다. 상담을 하다 보니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셨고, 아침 식사를 안 한지는 오래됐다고 하셨다.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식사 대신에 믹스 커피를 3잔 마셨다고 하셨다. 커피 3잔을 식후로 봐야 되는 건지 순간 고민이 되었다.

상담을 하기 전에는 어떤 질문이든 대답을 자신 있게 잘 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쉽지가 않았다. 커피 3잔을 식후로 생각해서 상담을 해주고, 당뇨병 예방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상담을 해주었다. 그 분은 나의 눈을 보며 살짝 미소 뛴 얼굴로 내 얘기에 집중해주셨다. 상담을 마치고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했다. 그 분 때문에 상담을 하러 오시는 분의 눈을 보며 미소지으며 열심히 들어주어야 겠다하고 다짐도 하게 되었다.

 그 분 이외에도 “진짜 천사다” 하시며 칭찬해 주셨던 할아버지, “여기 병원 간호사가 제일 친절해” 라고 말씀해 주셨던 할머니 등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 분들의 말 한마디에 가슴 따뜻해지고 만족감을 얻고 간호사로서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내가 그 분들의 천사가 되었던 게 아니라, 그 분들이 나에게 천사가 되어 준 하루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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