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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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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Day 그날 보았던 환자들의 행복한 미소를 떠올리며..

 응급실 간호사가 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저는 새로운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이나 보호자 및 환자들의 걱정, 불안 등의 모든 사항들을 감싸고 포용하기엔 부족한 간호사였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어 귀가하거나, 고맙다고 말하던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은 제가 일을 열심히 해야 되는 이유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여러 명의 환자를 보면서 응급실에 내원해 있는 환자 한명 한명의 불평과 얘기들을 귀 기울이기에 벅찼고 갑자기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면 전 더욱 겁이나 어떠한 반응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이번 1004day 봉사활동은 참여 그 이상으로 가치를 주었던 활동이었습니다.

 병동이나 외래에서는 많이 해왔던 활동이지만 저희 응급실에서는 처음으로 하게 된 활동이어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과 함께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야 될지 수없이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활동은 2시간동안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참여한 분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응급실 원무과 앞에 테이블을 펴고 그 위에 풍선이랑, 1004day 문구로 꾸민 뒤 한쪽 벽에 자석으로 하는 다트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내원한 분들 및 직원들이 다트게임을 한 뒤 결과에 따라 저희가 손수 만든 과자 봉지를 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걱정을 안고 첫 응급실 1004day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환자 분들은 금식이므로 보호자 분들을 대상으로 많이 진행을 하였는데 생각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병원에 입원중인데 소문을 듣고 직접 내려와서 다트게임을 하던 환자분들, 한 번 더 해보면 안되냐고 즐겁게 참여해주셨던 많은 보호자 분들, 천사 날개를 한 저에게 정말 천사 같다며 농담을 해주시던 분, 모든 참여했던 한명 한명에게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던 환자는 얼마 전 응급실에서 상처 봉합을 하고 소독을 받으 러 온 아이와 부모님입니다. 게임을 하며 좋아하고 작은 과자봉지 하나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돌아가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행복해하는 환자 및 보호자분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지는 마음! 바로 이런 마음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1004 day봉사활동은 진정한 천사의 마음으로 환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날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환자를 보며 더 많은 배움과 감사함을 느끼게 하고 간호사라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잊지 않게 하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아프고 힘들어서오는 환자 분들에게 오늘의 마음을 기억하고 간직하여 정확하고 친절한 간호를 베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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