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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참신한 시각으로 간호사와 함께 호흡합니다.

간호사 24시, 그 story 가 궁금합니다.

간호 업무를 하면서 눈물 나게 감동했던 일들,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가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
우리끼리 通하는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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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어느덧 일한 지 6년이 지나 올해부터는 아기랑 함께 1+1로 일하고 있다!

첫 번째 임신이라 내 몸의 변화에 예민했는데, 임신 중에 일도 하려니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

임신 초기에는 잠시 입덧도 있어서 일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불편했다.

단축근무 신청 때문에 의도치 않게 병원에 임신 사실을 제일 먼저 알려야 했다. 임신 사실을 알리고 나서부터는 당직근무에서도 배제되었고,

단축근무가 시작되면서 팀원들이 나를 바꿔주기 위해 돌아가면서 원래 스케줄 보다 일찍 출근하셔야 했지만 불만불평 없이 무사히 뱃속 애기가 안정기 지날때까지 기다려주셨다~

그 이후로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고 부터는 무리한 업무를 하면 배가 뭉치기 시작해서 당직근무 외에도 힘든 근무 하나를 더 빼달라고 요청하였다.

다른 팀원들이 나를 대신해 더 자주 힘든 업무에 배치되어서 무척 죄송했다.

하지만 팀원들은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매일 환자나 무거운 기계를 옮길 때 혹은 허리 숙여 발판을 놓아야 할때 멀리서 뛰어와서 날 도와주신다!

덕분에 1+1인 나랑 아기는 막달인 지금까지 단 한번의 건강문제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다!

우리 팀원이 아니었다면 내가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휴직에 미리 안 들어가고 버틸 수 있었을 까 싶다.

몇 명의 선생님들은 가족보다도 날 더 걱정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

다음에 그 쌤들이 임신하게 되면 내가 꼭 옆에서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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